
무료한 날들이 지나가고 있다. 비도 계속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머리속은 스트레스로 가득하고 뒷목을 살짝 땡긴다. 좀 쉬어야 하는데 쉬질 못하고 있다. 이러다 툭하고 쓰러지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예전에 명상법을 찾는 중 우연히 초월명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때는 그냥 그렇구나 하고 지나갔었는데, 그 개념이 잠시 생각난다. 아무래도 자구책으로 스트레스를 명상으로 풀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듯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의식의 바다에 작은 물방울이 생긴다. 이물방울은 의식의 상태로 올라와 터지면서 스트레스를 유발 한다. 그래서 우리는 명상, 여기서는 초월명상이라는 방법으로 물속 물방울이 수면으로 올라오기 전에 터트려 준는 것이다.
방법은 일반적인 명상법과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다. 단지 만트라라는 단어를 말하면서 하는것 같았다.( 옴~ 뭐 이런것들..)
얼마전에 뇌파검사를 통한 성격진단을 받아본적이 있었다. 사람은 세타파, 알파파 같은 것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 이것의 강도에 따라 성격이나 성향을 진단하는 방법이다. 뿐만아니라, 현재 지쳐있는지 수면부족이 있는지 불안함 각성상태등을 다양한 상황에 측정함으로써 보다 세부적으로 검사하는 것도 가능 하였다.
이때 강사는 명상을 통해서 이와같은 뇌파의 질도 바뀔수 있다라고 하였다. 명상을 해야하나.. 그런생각이 들었다. 그때 꽤 안좋게 나온것으로 기억한다. 좀 쉬자. 잘 쉬는것도 중요하다. 잠자는거 말고 다른방법도 좀 찾아봐야 겠다.